삼성전자 HBM 발열 해소, 목표 주가 14만 원 정말 가능할까?

‘반도체 구조적 호황’의 시작: 모건 스탠리가 인정한 D램 공급 부족 위기

세계적인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가 최근 반도체 시장 전망을 공식 수정했습니다. 과거에는 D램 가격 상승을 일시적 반등으로 보수적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시장 구조 자체가 변했다고 인정합니다. 이 변화는 수요 증가보다 공급 부족 심화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로써 반도체 구조적 호황 시대로의 전환이 확실시됩니다.

모건 스탠리는 HBM 투자 집중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일반 D램 생산 여력이 줄어든 점을 간과했다고 시인했습니다. 다시 말해, HBM과 일반 D램 시장은 이제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구조가 된 것입니다. 요컨대 모건 스탠리는 과거 최고점에 적용했던 PER 10배를 22배로 상향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삼성전자, HBM ‘발열 아킬레스건’ 해소 시 목표 주가 14만 원 기회

삼성전자가 3분기에 12조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 실적에 대해 증권가는 아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많은 증권사가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10만 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게다가 IM 증권은 차세대 메모리인 HBM4 시장 진입을 중요한 변수로 제시했습니다. 만약 삼성이 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다면 상황은 크게 달라집니다.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가 60조 원까지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목표 주가 14만 원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예측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결 조건은 분명합니다. 삼성의 아킬레스건인 ‘발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한편, KB증권 역시 내년 HBM 매출이 올해보다 3배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공급 부족을 강조했습니다.

AI 전력 대란 해법: 원전과 ESS 조합의 새로운 투자 기회

AI 기술 발전으로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AI 데이터 센터는 24시간 안정적 가동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발전원 확보가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는 원전을 ‘AI 시대의 주인공’으로 지목했습니다. 원전은 24시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합니다.

더 나아가 빅테크 기업들이 직접 움직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같은 기업들이 원전 기업과 장기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이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명확한 사례입니다. 요컨대 단기 대안으로 태양광과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조합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주가 반등의 핵심: 미국 관세 인하 가능성과 저평가 매력

자동차주는 현재 투자 매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안 좋은 이슈들이 이미 주가에 모두 반영되었기 때문입니다. 현대차의 경우, 미국 관세 25% 부과 우려 같은 악재가 주가에 반영 완료되었습니다.

이제는 호재에 주목해야 할 때입니다. 가장 큰 호재는 한미 무역 협상 타결 가능성입니다. 관세가 15%로 낮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세가 25%에서 15%로 인하되면 엄청난 이익이 발생합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합쳐 약 4조 원의 이익 증가 효과가 생깁니다. 게다가 현대차는 가격 인상 없이도 견고한 기초 체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 세계 자동차 회사 중 저평가된 현대차는 밸류에이션 회복 시 적정 주가 40만 원도 가능하다고 분석됩니다.

LS-호반 경영권 분쟁, LS 주가 상승을 부르는 불가피한 시나리오

최근 LS 그룹과 호반 그룹 간의 전선 패권 다툼이 뜨거운 이슈입니다. 호반 그룹은 LS의 대주주 지분이 많지 않은 점을 노렸습니다. 지분 확보를 통해 LS 그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호반 그룹은 계열사를 동원해 지분을 계속 늘리고 있습니다. 경영권 분쟁을 본격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이에 맞서 LS 그룹은 경영권 방어를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편, LS 대주주들은 LS에코에너지 지분을 팔아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더 나아가 대한항공과 교환사채를 인수하며 백기사 역할을 확보했습니다. 결국 이 싸움은 LS 주가 상승을 부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처 고지문] 본 콘텐츠는 전문가들의 공개된 분석 자료와 시장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닌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합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결정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내부 링크]
https://financehub.kr/%ed%95%9c%ea%b5%ad-%ec%a6%9d%ec%8b%9c-%ea%b8%89%eb%93%b1-%eb%b9%84%eb%b0%80/
[외부 링크]
https://www.reuters.com/business/finance/morgan-stanley-reverses-bearish-semiconductor-stance-2023-10-18/